안녕하세요 마뚱이에요!!
오늘은 1~3개월 아기들의 성장발달과정을 간단하게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3개월 정도 된 아이들은 이제 슬슬 모유나 분유에 적응을 해 점점 더 잘 먹고,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가기도 해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 살이 통통하게 올라요.
1~3개월의 아기들은 젖 빠는 방법에 익숙해지게 되고, 생후 2개월에 접어들면 깨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 더욱 많은 양의 젖을 먹게 돼요.
먹는 양이 매우 많아지기 때문에 몸무게가 하루에 약 30그램씩 증가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며 토실토실한 체형을 가지게 돼요.
- 발육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져요.
누워서 팔과 다리를 버둥거리면서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해요.
누워있던 아이를 엎드려놓으면 고개를 들어 움직이기도 하고, 만 2개월이 넘어가면 45도까지, 만 3개월 즈음이 되면 90도까지 고개를 들 수 있는 근력이 생기게 돼요.
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들면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기도 하고 호기심 많은 눈으로 주변을 관찰하기도 해요.
아이가 혼자 누운 상태에서 양쪽으로 구르기도 하는데, 아직 뒤집기까지는 하지 못해요.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는 보통 생후 2~3개월 정도에 가능하지만,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조금 느린 아이들이라도 생후 5~6개월 정도가 되면 목을 가눌 수 있어요.
- 시각이 발달해요.
아이들은 생후 1개월이 지나면서 사물을 또렷하게 구분하지 못하던 신생아 때와는 달리 점점 시각이 발달해 15cm 정도 앞에 있는 물건의 윤곽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고 해요.
생후 2개월이 넘으면 시각 발달이 가속화돼 멀리 있는 물체도 볼 수 있기도 하고,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고개를 움직이면서 관찰하기도 해요.
시력이 발달하면서 신생아에게 보이는 사시 증세도 서서히 사라져요.
- 관심이 있는 물건에 손을 뻗어요.
아이가 생후 2개월 정도가 넘어가면 팔다리를 움직여 관심 있는 물건에 뻗을 수 있어요.
이는 대근육의 발달 덕분이라고 해요.
이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기도 하고, 엎드려 놓은 상태에서 색깔이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소리를 내는 장난감을 보면 손을 뻗어 잡으려고 하기도 해요.
슬슬 커가면서 머리를 들고 엎드려서 노는 시간이 늘어나고, 성장이 빠른 아이는 치발기나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장난감들을 쥐기도 해요.
- 수면 시간이 조금씩 줄고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어요.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낮에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밤잠을 오래 자요.
점점 밤잠 시간이 늘어나다가 생후 3개월에 가까워지면 밤에 깨지 않고 5~6시간씩 자기도 해요.
따라서 밤에 점점 잠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밤과 낮의 구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낮에는 활발하게 놀아주고 밤에는 수면환경을 제대로 조성해 줘야 해요.
잘 때는 불을 끄거나 조명을 어둡게 하면 좋고, 밤에 수유를 하게 된다고 해요 수유 등이나 약한 불빛만 켠 채로 수유를 하시는 게 좋아요.
이때까지도 밤낮이 바뀐 아이라면 낮에 산책을 하거나 외출을 하는 등 활발하게 시간을 보내보면서 낮에 충분히 놀아주고, 밤에는 자기 전에 목욕을 시키면 숙면에 좋다고 해요.
(저희 축복이도 자기 전에 목욕하고 자는 게 루틴이 됐어요.)
- 엄마와 눈을 맞추고 웃어요.
이때의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반응을 할 수 있어요.
생후 2개월이 되면 마치 알아보고 웃는 것처럼 배냇짓이라는 웃는 짓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얼굴 근육이 발달하면서 저절로 움직이는 것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요.
하니만 생후 3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를 알아보고 웃는 것이랍니다.
이때가 바로 의미 없는 웃음에서 의미 있는 웃음으로 바뀌는 시기라고 해요.
아이들마다 다르지만,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구분해 다르게 반응하기도 해요.
- 울음으로 의사 표현을 해요.
이때의 아이들은 배고프고, 졸리고, 아픈 등의 의사 표현을 울음으로 할 수 있게 돼요.
간혹 아기가 울 때, 손 탄다는 이유로 자주 안아주지 않고 울어도 반응하지 않는 엄마, 아빠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아이의 정상적인 정서발달을 원한다면 피하셔야 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아이의 울음에는 적절히 반응해 줘야 아이의 정서발달을 적절하게 키워줄 수 있어요.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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