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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뚱이에요~!

모유수유는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완모율은 26.8%에 불과해요.(출산 후 6개월 시점 기준)

이는 노르웨이(41%), 일본(34.7%)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하죠.

이조차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엄마들의 적극적인 식천, 공공기관 모유수유실 지원 등 사회의 전반적인 의식이 개선되면서 올라간 수치라고 해요.

젖의 양이 모자라서, 젖몸살 때문에, 직장의 복귀 등 다양한 이유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엄마들에게 무조건 젖을 물리라고 강요할 수는 없겠죠?

먼저 모유수유가 제대라 되지 않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개개인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조금 더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고생스러운 과정을 거치면서 꼭 모유를 먹여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어요.

아이를 낳고 엄마의 젖샘인 유선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아이의 첫 음식인 모유는 어떤 대체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양가가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에요.

모유수유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좋다고 하죠.

아직도 모유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신비로운 모유의 비밀은 모두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해요.

  • 최고의 영양 공급원이에요.

모유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아이가 생후 5~6개월까지 모유만으로도 충분히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요.

분유의 영양도 모유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지만, 중요한 점은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는 점이에요.

모유의 칼슘 흡수율은 67%로 분유의 25%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철의 흡수율은 50~70%로 분유가 10% 내외인 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아요.

특히 산후에 바로 나오는 초유에는 비타민A가 더 많이 들어 있어요.

건강한 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태변이 배설되는 것을 도와주고 황달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 질병을 예방해요.

엄마의 몸에서 바로 나오는 모유는 세균 침입의 우려가 적어 안전하고, 모유에 함유된 다양한 면역 물질은 아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줘요.

특히 초유 속에 농축되어 있는 각종 면역 물질은 장의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아이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줘요.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의 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모유를 먹인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장염, 요로 감염, 중이염, 뇌막염 등에 걸릴 확률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모유는 알레르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상당수의 알레르기가 우유 단백질에 포함된 락토글로불린 때문에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엄마의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유 안에는 이런 물질이 없죠.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알레르기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적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해요.

아이는 따뜻한 자궁에서 벗어나 힘든 출산 과정을 거치고 나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돼요.

이때 처음으로 아이를 품는 것은 엄마의 가슴이에요.

아이는 모유를 먹으면서 오감을 자극받으며 사랑을 느끼고, 배고픔을 달래주는 엄마의 가슴을 자신의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는 신뢰의 공간으로 여기게 돼요.

모유수유는 아이뿐 아니라 엄마의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되죠.

젖을 먹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수유 중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통증을 감소시켜줘요.

또한 젖을 빠는 아이를 보며 모성애를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도 있죠.

  • 엄마도 건강해져요.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산후 회복이 더 빨라져요.

아이가 젖을 빨면 나오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역할도 하지만 자궁 수축을 돕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산후 출혈을 줄여주기도 해요.

젖을 먹이는 엄마는 뼈가 더 튼튼해져 골다공증이 감소하고 난소암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적어진다고 해요.

유방암과 난소암은 모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데, 모유수유를 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내려가 암 발생 빈도가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출처: 1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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