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소통을 종종 하고 있는 몽그르르르님께서 진심챌린지에 저를 지목해 주셨어요!
이건 뭐 어떻게 써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런 챌린지는 처음이기도 하지만!
몽그르르르님의 글을 참고해 열심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몽그르르르님과는 정말 우연한 기회에 이웃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 축복이 보다 약 한 달 정도 먼저 출산하셔서 이것저것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고요.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제 아내가 환도통이 너무 심해서 몽그르르르님께 환도 통증에 대해 여쭤본 기억이 납니다.
그대 정말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해 답변해 주시는 걸 보고 정말 진심으로 블로그에 애정이 넘치시는구나! 싶기도 했고, 정말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정말 보답하고 싶은 그런 분입니다.
진심챌린지는 나에게 진심인 3가지를 적고, 챌린지를 이어갈 이웃 3명을 지목하여 마지막에 #블로그챌린지 #너의진심 #진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면 완성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무엇이 진심일까... 고민을 열심히 해보고 작성해 보는 글입니다.
(제품 리뷰가 아닌 일상 글은 정말 오랜만이라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심 1. 블로그 운영
저는 작년 5월부터 블로그를 진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5월에도 글을 많이 올리진 않았군요.
'시작'이 5월이었고 제대로 발동 걸린 건 몇 달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고, 태어나고, 커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집에서 블로그로 돈 벌면서 아이랑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포스팅을 올리기 쉬운 제품 리뷰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고,
협찬을 받아 글을 쓰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사실 협찬을 받아 글을 쓰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는 저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점은 좋은 점대로,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그 성분에 대한 설명이나 주의사항 등을 주로 설명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수익도 많이 늘었고, 우연하게 인플루언서에도 선정되어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심 2. 육아
한.... 85% 정도 이과적인 남자인 저는 육아에도 공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기들은 정말 단순하고, 우는 이유도 한정되어 있고 그 부분만 통제하면 육아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2주 안에 박살이 났지만요.
그래도 요즘은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 중이고 아이도 점차 잘 다루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얼마나 눈웃음을 치며 옹알이를 하는지 출근해서 일하면서도 눈에 선하더라고요.
저와 아내를 닮은 아이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기쁘더군요.
앞으로 어떤 육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모르겠지만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두려움은 없어요.
전 잘 해내는 사람이거든요.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 응아를 물로 씻어줄 때 오줌도 맞아보고 똥 폭탄도 경험해 봤지만 정말 하나하나 다 소중한 추억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쩔 줄 모를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아내와 함께 헤쳐나가고 있어 걱정 없네요.
진심 3. 이직
현재 직장에서 2년 넘게 일을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화학공학 전공자로서 이젠 사회 초년생의 티를 벗은 느낌이 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고민인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지금 회사가 나쁜 건 아니지만, 현재 저의 집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직장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니, 보통 사람이었으면 절대 이렇게 다니진 않겠죠.
저는 원래 서울에 살다가 이 회사에 다니면서 이사를 와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청약에 당첨되어 이사를 온 것이기 때문에 이사 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러다 보니 이직을 해야 하나, 어디로 해야 하나 고민을 요즘 자주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로 가게 되면 좋겠지만 기회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지금 직장은 일이 그리 바쁜 편은 아니라 블로그도 병행하면서 운영하고 있지만, 다음에 갈 직장에서는 어떻게 될 것인지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챌린지 참여는 처음이라서요.
그럼 다시 세분을 지목하면 되는 걸까요?
- 원재님!
항상 제 포스팅에 어떤 글이든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주시고, 제가 남긴 댓글에도 친절하게 대댓글 달아주시는 오래된 찐 친구 같은 이웃입니다.
항상 IT 소식이나 제품에 대한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원재님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Madduni님!
오랫동안 꾸준히 와주시다가 요즘은 뜸해지신 이웃님!
비밀댓글만 달지 마시고 오랜만에 근황 한번 올려주시면 어떨까 생각되어서 진심챌린지에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 희스토링님!
얼마 전에 이웃이 된 희스토링님입니다!
얼마나 정성스럽게 댓글, 답글을 남겨주시는지 정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연한 인연, 오랫동안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챌린지 참여 부탁드립니다~!
휴... 제품 리뷰는 정말 순식간에 써 내려갈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짜내야 하는 글은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덕분에 또 한 번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종종 일상 글들을 더 많이 올리고 싶어지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관련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마미 산모출장마사지' 리뷰 (0) | 2022.05.16 |
---|---|
'큐라에스 혈당비타' 리뷰 (0) | 2022.05.16 |
'지니비 C타입충전기어댑터 GPD20W' 리뷰 (0) | 2022.05.16 |
'에치에치 김국산 KF94 덴탈마스크' 리뷰 (0) | 2022.05.16 |
'헤잇츠 밀런스' 리뷰 (0) | 2022.05.16 |
최근댓글